19.09.02 머리 쳐낸 날
아침 잡곡밥 1/2, 김, 멸치, 갓김치 야무지게 눈뜨자마자 밥을 먹는다. 좀만 더... 좀만 더.. 여유롭게 먹고싶다. 핫식스 에너지 드링크 그 전날 찜질방한테 수분을 뺏긴 탓인지, 아님 월요일이라는 압박스런 요일때문인지 힘도 없고 의욕도 없고 운동욕구도 안생긴다. 앉아 있는게 곤욕인 날 핫식스로 애써 에너지를 끌어 올려 본다. 점심 밥 1/3 , 감자볶음, 어묵볶음, 멸치볶음, 김, 고등어 1조각, 김치 감자볶음에 밥을 비벼먹고싶었다. 기운은 안나도 입맛은 팽팽 도는구나 간식 지난 날 그 언젠간 사다두었던 아오리 사과 반으로 쪼개서 먹으면 먹기 편하다. 배가 출출할때 쯤 먹어주니 상큼하고 좋다. 또 출출해져버린 배 책상을 막 뒤적여서 예전에 갖다두고 질려서 잠시 먹지 않았던 한줌견과가 눈에 띈다. 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