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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스

19.08.31 집 밖은 위험해

아침

 

잡곡밥,달걀후라이,쌈장,삼치,갓김치,상추,배추..

 

잘만큼 자고 일어나 먹는 아침이야 말로 행복한 주말의 시작

달달한 잡곡밥과 막 만든 쌈장~그리고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채소들

비린내 전혀 안나고 바삭담백한 고단백 삼치구이와 아삭한 갓김치~~

 

 

점심

 

플레인 요거트

 

내 최애 메뉴는 요거트, 그 중에서도 플!레!인!

상큼하고 달달하고~쫀뜩하고 꾸덕하고~

근데 아메만 먹어야 하니 여간 고통일 수 없다~

그래서 이렇게 가끔씩 먹어줍니다!

 

 

 

 

 

택배 도착

 

금요일에 폭풍 쇼핑하여 받은 제품들

 

레트로 감성 곰표밀가루X스와니코코 '밀가루 쿠션'

아직 한 두번 밖에 안써봐서 잘 모르겠다.

사실 난 뭐가 굉장히 좋다거나 굉장히 나쁘다거나

이런걸 못느낀다. 특히 쿠션은 !!!!

생각보다 하얘지지는 않는다. 밀가루 함유라 그래서 되게 하얘질줄

피부가 건조해서 그런지 몰라도 밀착력이나 커버력이 뛰어나진 않다.

근데 쓰다보면 좋아질 수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

요즘 이런 콜라보 제품들이 많아졌다는걸 느낀다.

제품군의 틀을 깨고 오잉?할법한 제품에 디자인이 입혀지는 것들..

이를테면.. 아이스크림 스크류바,죠스바가 젤리로 출시되고

버터링과자가 아이스크림으로 출시되어있다.

익숙하면서도 이질적인 그 무언가의 사이. 구면인데 초면같아

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

 

 

프로봇짐러인 나에게 안성맞춤 대왕 '아이다스 오거나이저'

태생적으로 짐이 많은 사람들이 있을것이다.

짐을 많이 가지고 다닌다는것은 미래의 불안함과 어떤 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라고 볼 수 있다.

A [화장실을 갔는데 아뿔싸, 칸에 휴지가 없네??->내 가방속에 물티슈가 있지롱]

B [짐이 너무 많다, 굳이 필요하지 않은것은 빼자->물티슈제거->화장실 칸 입장->휴지가 없네?->가방에있잖아!->가방을봤는데->아....맞아 저번에 뺐지->ㅠ^ㅠ]

 

B라는 불쾌한 경험에 대비한 짐들이랄까나..

그럼에도 태생적인 도라에몽들도 이 짐들이 마냥 가벼운것은 아니다. 버거운건 마찬가지.

그래서 이래저래 가방 유목민 생활을 하다가 만난 아디다스 미니크로스백

미니라 하기엔.. 벙커마냥 깊고 깊다. 지퍼가 세개나 있다.

심지어 책도 들어갈 것 같다. 앞으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것이라 생각된다.

 

 

저녁

 

아메리카노,테라2잔,치킨닭가슴살1조각,먹태마니^^*

 

이게 뭔가요?..

이게 뭐냐면요

사랑,행복,만족,설렘 입니다..

 

1차 설빙에서는 멜론빙수를 간신히 넘고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

2차 빽스비어에서는 간신히 넘지않고 맥주를 벌컥벌컥

 

진짜 왜이렇게 영롱하지?

한모금 한모금 짜릿하고

고추마늘치킨의 짠맛에 전율이 느껴지며

먹태의 바스락바스락 마요퐁당에 내가 다 퐁당 빠지겠어

 

 

그래도

이 아름다운 떡튀김과 치킨무더기에서 겨우1조각 먹은 나를 칭찬한다.(그것도 닭가슴살로)

먹태 너는 정말 맥주랑 잘어울려

 

 

 

몸무게

 

아침에 잰 몸무게

몸무게는 내려가려고 힘쓰고 있는데

내가 올리는데 큰 공을 세우고 있음

 

 

 

 

운동

 

X

 

 

하루 소감

 

행복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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