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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스

19.09.02 머리 쳐낸 날

아침

 

잡곡밥 1/2, 김, 멸치, 갓김치

 

야무지게 눈뜨자마자 밥을 먹는다.

좀만 더... 좀만 더.. 여유롭게 먹고싶다. 

 

 

 

 

 

핫식스 에너지 드링크

 

그 전날 찜질방한테 수분을 뺏긴 탓인지, 아님 월요일이라는 압박스런 요일때문인지

힘도 없고 의욕도 없고 운동욕구도 안생긴다.

앉아 있는게 곤욕인 날

핫식스로 애써 에너지를 끌어 올려 본다.

 

점심

 

밥 1/3 , 감자볶음, 어묵볶음, 멸치볶음, 김, 고등어 1조각, 김치

 

감자볶음에 밥을 비벼먹고싶었다.

기운은 안나도 입맛은 팽팽 도는구나

 

 

 

간식

 

지난 날 그 언젠간 사다두었던 아오리 사과

반으로 쪼개서 먹으면 먹기 편하다. 배가 출출할때 쯤 먹어주니 상큼하고 좋다.

또 출출해져버린 배 

책상을 막 뒤적여서 예전에 갖다두고 질려서 잠시 먹지 않았던 한줌견과가 눈에 띈다.

질렸던것도 잊은 채 마냥 기쁘다.

다시 먹으니 맛있네

몸무게

 

오락가락 하는구나

얼굴이 막 부은 느낌이 있더라니, 역시 몸무게도 함께 올라간다

느낌은 빗나가지 않아!! 이 정도만 올라간게 어디야~ 

이젠 놀랍지도 않다.

 

 

 

 

 

운동

X

 

 

 

미용실

 

머리를 좀 길어보려고 했는데 전혀 버티질 못하겠다.

여러번의 펌과 염색으로 망가질대로 망가져 버린 나의 머리카락들

가을바람이 불어오니 머리를 풀고싶은데 잔뜩 부풀어 너무 더워서 풀 수가 없는 히피푸들(친구피셜)

힙하게 살아보려 했으나 실패

시원하게 싹다 없애버리기~~~~

미용실에서 시간 보내느라 운동은 또 못갔구려

주말에 이어서 3일째ㅠ.ㅠ

 

 

하루 소감

 

머릿결 개털일때를 잊지 말자

지금 부드럽다고 또 파마,염색하려고 하지 말자

그럼 머지않아 또 다시 똑단발이 될터이니

긴머리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지만

좀 더 다양한 스타일을 위해 쫙 길러보고싶긴하다

하지만 중간과정이 넘 험난하고 지루하다

그냥 무시하고 길면되는데 자꾸 변화를 주고 싶은 마음

지금 귀 밑3센티니까 30센티까지만 기다려 ! 딱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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